5년의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이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정말 저기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뭔가 굉장히 친근하면서도 생소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2016, 07 @ 유럽, 영국, 런던, 리버풀 스트릿역 근처와 차이나타운 앞
오래된 팝 느낌의 음악을 열심히 들려주던 브릭레인의 노래 부르는 남자. 역시 길거리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은 거리의 악사들입니다. 2016, 07 @ 유럽, 영국, 런던, 브릭레인의 선데이 마켓 앞
비둘기도 사랑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큼 좋은게 있을까요. 2016, 07 @ 유럽, 영국, 런던, 스트릿아트를 찾아들어간 브릭레인의 뒷골목
오늘은 얼마 전 소개해드린 필름 카메라 '미놀타 하이메틱 G'를 이용해 찍은 첫 번째 필름 사진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필름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하게 되면 결과물을 바로 볼 수 없다는 특징 때문에 '이게 고장 난 게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불안함 마음 덕에 일단 사진이 제대로 찍히는지를 확인하고자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찍으며 필름을 일단 빨리 채워 넣었던 첫 번째 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잘 찍지 못 했던 일상의 모습들이 많이 찍혀있는 것이 사진을 보는 기분이 새로운 것 같기도 한데요. 그야말로 의식의 흐름과 함께 마구 찍어버린 첫 롤인만큼 각자 따로 보여드리는 것보다는 한 번에 풀어서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첫 사진은 집에서..
분홍분홍 초록초록 노랑노랑 2015, 04 @ 영국, 런던, 워털루 / 2015,04 @ 유럽, 벨기에, 앤트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