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피렌체에서 찾은 표지판을 이용한 스트릿아트들입니다. 저는 이렇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물건들을 이용한 거리의 미술들을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표지판은 굉장히 흔하면서도 많은 작품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물건인지라 여행을 하면서 은근히도 많이 눈을 두는 곳이기도 합니다. 표지판을 이용한 작품들은 눈을 확 끌어내는 경우는 드물지만, 소소한 재미를 주는 재치 있는 작품들이 참 많은데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는 운이 좋게도 삼거리에 있는 3개의 표지판 모두에 작품이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세 작품 모두 표지판의 특징을 이용한 작가의 작은 재치로 소소한 재미를 부가해주는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일방통행 표지판의 화살표를 이용한 그네 타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작품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