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근황입니다. 현재 잠시 프랑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4일의 짧은 일정으로 3일 전에 프랑스에 입국을 했는데, 벌써 내일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비가 왔다 그쳤다 하는 급박한 날씨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이 녹초가 되어 이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소식을 전해드릴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파리는 역시 로맨틱하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소매치기의 천국이라는 어두운 뒷면도 다시 한 번 실감을 하고 있네요. 물건은 하나도 잃지 않았지만 은근하고 무섭게 바짝 붙는 소매치기들을 경계하느라 꽤나 진땀을 많이 빼고 있네요.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맞춰 패션 스트릿 사진들을 건져보기 위한 목적으로 넘어온 프랑스이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많은 사진을 건지지 못하고 내일 런던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면서 도니닷컴 등 사이트들의 새단장도 많이 지연이 되고 있는데요. 내일 런던에 돌아가면 조금은 시간들이 여유로워지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진척이 보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바쁘다는 핑계는 얼른 접어두고 빠른 시일 내로 여러 가지 재미난 미술 활동으로 찾아뵙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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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컬렉터 : 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