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근황입니다. 현재 잠시 프랑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4일의 짧은 일정으로 3일 전에 프랑스에 입국을 했는데, 벌써 내일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비가 왔다 그쳤다 하는 급박한 날씨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이 녹초가 되어 이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소식을 전해드릴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파리는 역시 로맨틱하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소매치기의 천국이라는 어두운 뒷면도 다시 한 번 실감을 하고 있네요. 물건은 하나도 잃지 않았지만 은근하고 무섭게 바짝 붙는 소매치기들을 경계하느라 꽤나 진땀을 많이 빼고 있네요.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맞춰 패션 스트릿 사진들을 건져보기 위한 목적으로 넘어온 프랑스이..
분홍분홍 초록초록 노랑노랑 2015, 04 @ 영국, 런던, 워털루 / 2015,04 @ 유럽, 벨기에, 앤트워프
이 사진의 특색이라고는 모서리에 덩그러니 놓인 우산 같은데 이유 없이 느낌 있고 끌리는 사진이네요. 색감이 좋은 건가...? 2015, 04 @ 유럽, 벨기에, 앤트워프
불법적인 냄새가 풍기지만 독특함이 살아있는 앤트워프의 첼로 연주하는 남자 느낌 좋네요. 2015, 04 @ 벨기에, 앤트워프
은근히도 자주 지나치는 곳이지만 친근해서인지 카메라를 잘 들지 않게 되는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중앙 계단에서 멍을 때리다보면 비둘기와 친구하기 딱 좋죠. 2015, 03 @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