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캠든타운에서 만난 스트릿아트



오랜만에 방문했던 런던의 캠든 타운에서 만난 벽입니다.


캠든 타운은 런던에서 스트릿아트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브릭레인 만큼 다양하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골목골목 은근하게 많은 거리의 미술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마실나갔다가 색다르게 그려져 있는 벽을 우연히 만나 참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바로 이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이용한 작품인 것 같은데요.


죄수복과 어린 아이 그리고 페인트 롤러라는 어울리기 힘든 세 가지 요소를 잘 조합한 작품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앤틱 가구점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의 벽에 그려진 작품인데 은근하게 조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가구매장 주인이 구매한 그림이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찌됐든 어울리기 힘들어보이는 어린아이, 죄수복, 페인트 롤러 그리고 앤틱 가구점까지 조합되기 쉽지 않아 보이는 조합들이 거리에서 만나 재미난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옆을 함께하고 있는 작품도 한 번 간단하게 즐겨보시죠.


이 붕대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작품도 런던에서 은근하게 자주 마주치는 작가의 작품인데요.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죠?





2015, 01, 25 @ 영국, 런던, 캠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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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컬렉터 : 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