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친구
- 사용하지 않는 폴더
- 2016. 4. 22. 08:52
집을 잃은 홈리스를 찍는다는 것은 사실 그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일일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와 함께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노숙인의 모습은 무례를 무릎 쓰고서라도 찍고 싶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이 노숙인은 고령으로 몸이 조금 불편해 보였는데 강아지와 함께 의지하는 모습이 참 뭐라 말 못할 느낌을 받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 모든 곳이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아름답지 않아 보일 것 같은 곳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힘내시기를.
2015, 04 @ 유럽, 벨기에, 브뤼셀
반응형
'사용하지 않는 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리 음악가의 공연은 구걸이 아닌데 (2) | 2016.04.24 |
---|---|
모두의 뒷모습 (0) | 2016.04.22 |
벨기에의 와플과 맥주 (0) | 2016.04.22 |
티비로 머리를 정화하라! (0) | 2016.04.14 |
공사장 칸막이를 이용한 브릭레인의 스트릿 아트 (0) | 2016.04.01 |